😆 트와이스(TWICE) - The Feels 😆
트와이스가 데뷔 첫 영어 싱글 'The Feels'를 발매했다. 첫눈에 반했을 때 '설렘과 행복'을 표현한 곡으로, 하이틴 콘셉트에 자유로운 분위기를 연출했다. 트와이스는 앞서, MORE & MORE, I CAN'T STOP ME, CRY FOR ME 영어버전을 발매했다. 이번에는 첫 디지털 영어 싱글로, 빠른 템포의 디스코 팝 장르의 그루비한 베이스 사운드와 디스코 신스 비트 등 다양한 구성으로 이뤄진 중독적인 멜로디를 담은 곡이다.
Sudden Letter ? Oh! you got my attention.
Uh, I'm so curious.
Where are we going tonight?
타임 테이블에는 미국 유명 프로그램 출연 소식이 담겨 전 세계 팬들을 설레게 했다.
- 발매 당일: 미국 NBC의 토크쇼 '더 투나잇 쇼 스타링 지미 펄론'(The Tonight Show Starring Jimmy Fallon)
- 6일: ABC의 유명 프로그램 'GMA3: 왓 유 니드 투 노'(GMA3: What You Need to Know)
또한 틱톡을 활용해 음원과 의상을 선공개함으로써, 팬들의 관심을 집중시켰다. 유튜브 영상으로 하라메를 공개하는 일반적인 방식에서 벗어나, 틱톡이나 인스타 스토리 필터를 통해 음원을 선공개했다. 이런 방식은 대중들에게 무의식적으로 음원을 노출시킴으로써 음원에 대한 장벽을 낮춘다고 생각한다. 그렇기 때문에 예쁜 필터와 챌린지를 만들어 유행시켜 대중들에게 거부감없이 음원을 받아드리게 해야 할 것 같다.
굉장히 키치한 가사 영상을 공개했다. 보통 가사 영상은 팬들이 제작하는데 반해, 이번 앨범에선 컨셉을 잘 드러내는 공식 영상을 제공했다. 멤버들의 영상에 키치한 가사를 매치하여 마치 '다꾸(다이어리 꾸미기)'하는 듯한 느낌을 연출했다. 또한 하이틴 감성을 가득담은 영상은 팬들이 움짤로 2차 가공하게끔 만들었다. 다만 가독성은 다소 떨어진다는 아쉬움이 있다.
미국 싱글 앨범으로 국내 활동이 전무했기에, 팬들의 아쉬움을 달래주기 위해 자체 제작 릴레이댄스를 공개했다. M2 릴레이댄스와 달리 가위바위보를 접목시켜 유닛으로 댄스를 구성했다. 그렇기에 자신의 파트가 아닌 멤버들이 버벅대는 모습과 가위바위보에서 계속 진 나연이 계속해서 춤을 추는 모습 등은 팬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매번 일본을 타겟팅으로 했던 트와이스가 처음으로 미국을 조준했다. 11일(현지시간) 빌보드 메인 싱글차트 핫100 83위로 첫 진입하며 국내 그룹으로는 원더걸스, 방탄소년단(BTS), 블랙핑크에 이어 네 번째다. 미국 방송을 통한 전략적인 홍보와 두터운 팬덤이 있기에 가능했던 일. 데뷔 6주년을 맞이한 트와이스의 글로벌적인 인기몰이를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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