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월간 아이돌

2021년 6월 : 세븐틴(SEVENTEEN) - Ready to love

HAAA 2021. 7. 29. 18:42

🌼 세븐틴(SEVENTEEN) 🌼 

 

로맨틱+청량 = Ready to love

 

 

 

2021년 6월 18일에 발매된 세븐틴(SEVENTEEN)의 미니 8집. 이전 앨범 세미콜론 이후로 약 8개월만의 컴백이다. 2021 프로젝트 ‘Power of ‘LOVE’’의 서사를 이어가며, ‘사랑’이라는 큰 주제 아래 세븐틴(SEVENTEEN)의 성숙한 사랑 이야기를 담은 앨범이다. 

타이틀곡 ‘Ready to love’은 감각적인 신스 베이스와 타격감 있는 비트가 매력적인 R&B 기반의 POP 곡으로 강렬한 트랙에서 느껴지는 세븐틴(SEVENTEEN) 특유의 에너제틱함과 매니쉬한 멜로디에서 느껴지는 강인한 매력을 발견할 수 있는 곡이다. 친구라 생각했던 ‘너’에게 사랑이라는 감정에 빠지게 되고, 용기 있게 고백할 준비가 된 ‘나’의 이야기를 그려내 한층 더 성숙해진 세븐틴(SEVENTEEN)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활동 중 컴백 준비를 위한 촬영에 참여했던 스태프들이 코로나 19 확정을 받아 세븐틴(SEVENTEEN) 멤버들도 자가격리를 하게 되었다. 자가격리를 하는 도중에 뮤직뱅크에서 1위를 했으나 앵콜을 할 수 없었고, 대신 영상을 활용한 줌 어플을 통해 수상소감 및 무반주 앵콜 라이브를 올렸다. 무반주임에도 불구하고 굉장히 재미있고, 라이브를 잘한다는 평이 많아서 굉장히 추천하는 영상이다.

 

이번 세븐틴(SEVENTEEN)의 ‘Ready to love’는 빌보드 200에서 15위로 첫 진입했으며, 탑 앨범 세일즈 1위를 달성했다. 빌보드 양대 메인 차트 중 하나인 빌보드 200은 실물 앨범 판매량과 스트리밍, 다운로드 횟수를 앨범 판매량으로 환산한 수치를 종합해 순위를 내는 앨범 차트다. 이 차트에 세븐틴(SEVENTEEN)은 첫 진입으로 이름을 올리며 남다른 성장세를 과시했다. 한국에서도 역대 대한민국 가수 음반 초동 4위를 기록했으며, 국내외를 막론한 흥행열풍을 이뤄냈다. 하지만 세븐틴(SEVENTEEN)과 함께 일하는 스태프의 코로나19 감염으로 인해 자가격리를 해야 했으며, 그로 인해 세븐틴(SEVENTEEN)은 실질적으로 일주일정도의 활동만 할 수 있게 되었다. 소속사 측의 입장도 있겠지만 활동 기간을 늘려 주지 않은 것은 굉장히 아쉬웠던 것 같다. 그리고 리더 에스쿱스의 부상으로 인해 안 그래도 적은 활동 중 완전체 무대는 몇 번 볼 수 없었던 것도 무척 아쉬웠던 부분 중 하나다. 하지만 세븐틴(SEVENTEEN)의 '칼군무'나 '청량함'은 기대했던 것 이상이었으며, 콘서트나 팬미팅 등 다른 장소에서 무대를 보여줄 것을 기대해본다. 

 

 

 

참조

https://post.naver.com/viewer/postView.nhn?volumeNo=31803784&memberNo=38657154&vType=VERTICAL

http://sports.khan.co.kr/entertainment/sk_index.html?art_id=202106290731003&sec_id=540301&pt=n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