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금주의 기사

2021년 10월 1주 엔터테인먼트 산업 관련 뉴스

HAAA 2021. 11. 25. 15:35

※ 사진 클릭 시 원본 기사를 볼 수 있습니다. 뉴스 리스트는 엔준모 카페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

 

📰 에스파 컴백에 꺼내든 SM의 새 수식어가 의미하는 것 📰

 

 

👍🏻 요약 👍🏻


에스파 = 메타버스(가상세계)를 최초로 도입한 걸그룹
그러나 아바타(ae)에 대한 우려와 메타버스 자체를 낯설어 하는 대중들의 반응에, 아바타 활용이 미미했음. (각 멤버들의 ae 및 세계관 일부 소개에 불과)

하지만 최근 메타버스에 대한 관심이 커졌으며, 블랙맘마에 이어 넥스트레벨이 성공적인 반응을 이끌어냄에 따라 에스파의 본격적인 SMCU(SM Culture Universe)가 시작됨.


🧐 내 생각 🧐

 

 블랙맘마, 넥스트레벨에 이어 신곡 Savage는 음악 자체가 세고 강렬하며 세계관을 알지 못하면 이해하기 힘든 (굉장히 매니악한) 가사가 특징임. 하지만 중독적인 음악과 퍼포먼스, 비주얼, 라이브 실력은 매번 화제를 모음. 또한 카리나, 윈터, 지젤, 닝닝 전 멤버가 인기를 고루 갖췄다는 점과 넷의 시너지가 잘 맞다는 점도 에스파의 강점임. 

 아이(ae)의 존재는 현실 멤버들의 인기에서 기인함. (아이ae가 좋아서 에스파를 소비하는 팬들은 없을 것) 메타버스 걸그룹이라는 수식을 앞세운 것도 현실 멤버들이 이미 잘 자리를 잡았고, 새로운 영역을 확립할 정도의 힘을 구축했다는 신뢰에서 비롯된 것. 다만 세계관을 바탕으로 일관된 이야기를 이끌어 가야한다는 부담감이 있으며, (보통의 걸그룹이 발매하는) 대중적인 곡에 대한 수요가 존재한다는 아쉬움이 있음. (에스파만의 매니악한 모습과 함께 이전의 소녀시대, 레드벨벳같은 대중적인 곡도 발매해줬으면 하는 아쉬움.) 하지만 이런 매니악한 모습은 팬들의 결속력을 더욱 높인다고 생각하며, 초반의 에스파만의 독특한 팀 정체성을 잘 만들어갔으면 좋겠음.

 

 이후 초동 27만장을 기록하며 4세대 걸그룹에서의 입지를 견고히 했음. SM의 기획력과 중독성 있는 곡을 만들어 내는 유영진 및 PD들의 센스, 메타버스 걸그룹을 잘 표현하기 위해 노력했던 많은 스텝들의 헌신이 있기에 가능했던 일이며, 이후 어떤 스토리가 펼쳐질지 기대가 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