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금주의 기사

2021년 7월 5주 엔터테인먼트 산업 관련 뉴스

HAAA 2021. 7. 27.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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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M엔터 에스파, 비욘세와 한솥밥… 美 최대 에이전시 CAA와 계약" 📰

 

에스파( aespa )

 

👍🏻 요약 👍🏻

 에스파가 미국 최대 에이전시 '크리에이티브 아티스츠 에이전시(Creative Artists Agency·CAA)와 에이전시 계약을 체결했다. SM엔터테인먼트 측은 에스파가 CAA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미국을 포함한 글로벌 음악 시장에서 더욱 활발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라고 전했다.

 CAA는 미국 최대 규모의 엔터테인먼트·스포츠 에이전시로, 미국뿐만 아니라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시장에서도 높은 영향력을 갖고 있다.

 

🧐 내 생각 🧐

 SM의 통합 세계관인 '광야'가 미국을 포함한 전세계를 뜻한다고 생각하기에, 블랙핑크를 이어 미국에서의 케이팝 걸그룹의 흥행이 기대된다. 또한 이번 신곡 ‘넥스트 레벨(Next Level)’를 이을 중독성 넘치고 에스파스러운 다음 컴백 곡이 기대가 된다. 
 뿐만 아니라 케이팝의 유행을 선도하는 SM의 파격적인 세계관과 기술이 전세계인들의 니즈를 잘 공략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예 - 미국에서의 메타버스 흥행이 에스파의 AI 컨셉과 잘 맞아 떨어질 것이라고 생각한다.)

 

📰 "JYP 신인 걸그룹, 블라인드 패키지 선주문 4만장…파격 행보"  📰

 

JYPn

 

👍🏻 요약 👍🏻

 JYP가 2022년 2월 발표하는 신인 걸그룹의 데뷔 앨범 한정반이 판매 5일 만에(16일~20일) 선주문량 약 4만 장을 달성했다. 이는 신인 걸그룹에 대한 어떠한 정보도 공개하지 않은 상황에서 전개한 미지의 프로모션이, 전 세계 K팝 팬들 관심 속에서 놀라운 성과를 거두며 '걸그룹 명가'의 파격적인 행보를 향한 높은 기대감을 입증했다. 
 JYP는 지난 9일 next, now, new, 미지수 'n' 등 무한한 가능성을 품은 신규 SNS 채널 'JYPn'을 통해 블라인드 패키지를 소개하는 포스터를 공개하고 새로운 여성 그룹의 탄생을 예고했다. 블라인드 패키지는 JYP 신인 걸그룹 데뷔 싱글의 실물 한정반으로 7월 16일부터 25일까지 단 열흘간 국내외 각종 음반 사이트에서 사전 예약이 가능해, 높은 소장 가치를 지닌다. (25일 판매 종료 후 최종 집계 결과 열흘동안 선주문장 6만장을 달성했다.)

 

발송 예정일 : 2022년 2월 그룹 데뷔 시점 
구성품 : 한정반 CD, 포토북, 포토카드, 포스터, 프리미엄 멤버십 카드, 랜덤 폴라로이드 등
혜택 : 프리미엄 멤버십 카드를 소지하고 있는 구매자 중 추첨을 통해 데뷔 후 별도의 이벤트를 진행하는 등 특별한 혜택 선사할 예정

 

🧐 내 생각 🧐

 원더걸스, 미쓰에이, 트와이스, ITZY(있지) 등 걸그룹 명가인 JYP의 자신감이 돋보이는 과감한 행보로, 신인 아이돌 런칭 방식 중 가장 파격적이고 자신감 넘치는 방식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JYP 소속 가수들의 문제(인성, 학교폭력, 실력 및 라이브 논란, 음주운전 등)로 JYP 아티스트에 대한 비판적이며 우려섞인 목소리가 터져 나오는 시점에서, 차기 걸그룹의 이미지에도 치명타를 줄 수 밖에 없다. 또한 사람들의 기대를 한껏 높여둔 상황 속에서 사람들의 니즈를 정확하게 파악하고 '완성형' 걸그룹을 런칭해야만 한다는 부담감이 클 것이다. 
 JYP가 사람들의 니즈를 얼만큼 충족시켜줬으며, N 걸그룹의 인기는 얼만큼인지는 블라인드 패키지의 리셀가로 측정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파격적인 런칭 행보와 걸맞는 역대급 걸그룹이 탄생하길 바란다. 

 


 

8월 1주 후속기사 

 10일간 예약 판매 결과, 선주문량은 약 6만 장 달성. 이 수치는 주목 받는 신인 걸그룹의 웬만한 데뷔 앨범 초동 판매량을 훨씬 웃도는 수치. 'JYP가 만든 걸그룹'이라는 파급력이 어느정도인지 알 수 있게 하는 대목. "블라인드 패키지 구매자들을 자연스럽게 데뷔 후 팬덤으로 흡수할 수 있는 전략"이라며 "곧 공개될 멤버들에 대한 집중도 상승될 수 있는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전함. 오직 'JYP 새 걸그룹'이라는 점 하나만으로 대중의 선택을 받아야 하는 점은 JYP의 자신감이 고스란히 녹아 있음.

 

📰 "방탄소년단→세븐틴, '마의 7년' 징크스 깬 비결있다" 📰

 

BTS

 

👍🏻 요약 👍🏻

 하이브 레이블즈 소속 그룹들이 '마의 7년' 징크스를 연이어 깨고 있다. 2009년 7월 공정거래위원회는 연예기획사와 연기자의 전속계약이 최장 7년을 넘지 못한다는 내용 등이 포함된 연예인 전속계약서의 표준약관을 제정했다. 이에 따라 데뷔 7년 후 재계약을 하는 시점에서 많은 그룹들이 위기를 넘기지 못하고 흩어진 경우가 많았다. (예 - 갓세븐, 여자친구 등)

 

비결 1 : 팀과 회사가 윈윈할 수 있는 비전과 성적
 BTS - 빌보드 200 2관왕, 핫100 1위 등
 세븐틴 - 빌보드 200 15위 
비결 2 : 회사의 파격적인 대우
 BTS, 세븐틴 - 원활한 활동을 위한 전담팀 구축
비결 3 : 멤버들끼리의 단합과 신뢰, 한 팀으로 활동일 이어나가겠다는 의지

 

🧐 내 생각 🧐

 전원 재계약이 불발 된다면 원팀으로서 다시 활동하는 모습을 보기란 쉽지 않다. 소녀시대, 걸스데이, EXID, 갓세븐 등 공식적으로 해체하지는 않았지만, 모두 다른 소속사로 흩어졌다. '따로 또 같이' 활동 할 것이라 했지만, 이후 팬들이 바라는 '완전체'의 모습은 볼 수 없었다. 각자 속한 소속사의 이해관계가 다르고, 스케줄을 조정하기가 쉽지 않으며 정산도 까다롭기 때문이다. 
 따라서 한명의 이탈 인원 없이 전원 재계약을 성공하고, 이후 음악적인 행보가 꾸준한 그룹은 손에 꼽힌다. 그래서 BTS와 세븐틴의 행보가 놀라우면서 감탄을 자아낸다고 생각한다. 뿐만 아니라  BTS와 세븐틴의 음악적 성공과 멤버들의 단합, 회사의 전폭적인 지원은 아티스트와 회사 입장에서 재계약을 마다할 이유가 없었다. 서로에게 윈윈이 된 계약인 것이다. 
 올해 재계약을 앞둔 그룹은 레드벨벳, 위너, 라붐, 러블리즈 등으로 이들의 전원 재계약 여부와 이후의 행보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