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덕 가이드/팬 커뮤니티 가이드(팬&아티스트)

유니버스(universe)

HAAA 2021. 7. 22. 00:55

유니버스란?

NC사에서 출시한 엔터테인먼트 게임으로, 현재 다수의 아이돌들과 계약한 k-pop 플랫폼이다.

 

유니버스에서는 유니버스 오리지널 콘텐츠(예능, 라디오, 화보 등) 뿐만 아니라 가수와의 프라이빗 메시지, 콜과 다양한 팬덤활동을 할 수 있다. 

 

유니버스 시작화면과 홈화면

상단에는 마켓, 가수와 직접 소통이 가능한 프라이빗 메시지 버튼이 있고, 가수들의 로고를 누르면 해당 플래닛에 들어갈 수 있다. 차례로 공지와 신규 콘텐츠들이 올라온다.

 

 

플래닛은 일종의 '팬덤활동'을 하는 곳으로, 뮤직비디오, 화보, 예능 뿐만 아니라 FNS를 통해 가수가 올려주는 게시물을 확인할 수 있고, 북마크 기능을 이용해 원하는 게시물만 따로 다시 볼 수 있다.  또한 STUDIO에서는 가수가 직접 커스터마이징한 캐릭터를 옷을 입히거나, 춤을 추게 하는 등의 행위를 할 수 있으며 팬들이 커스텀한 캐릭터의 모습도 확인할 수 있다.

 

 

유니버스의 콘텐츠는 '멤버십'을 구매하면 즐길 수 있으며, 이는 한달마다 갱신된다. 또한 결제 시 프라이빗 n인권을 추가로 결제하면 원하는 가수와 프라이빗 메시지/프라이빗 콜을 할 수 있다(최대 70명까지 가능하다.). 프라이빗 메시지는 '리슨'앱의 '버블' 기능과 비슷하며(가수의 메시지에 답장 가능, 가수와의 직접적인 소통) 프라이빗 콜은 시간을 예약하면 가수의 목소리를 구현한 AI의 목소리로 전화가 온다.

 

출시 이전부터 이 AI목소리에 관한 이슈가 불타올랐었다. 대부분의 반응은 '기괴하다'는 반응이었다. 살아있는, 자신이 좋아하는 아이돌의 목소리를 기계가 따라한다는 것에 거부감을 느끼고, 이 목소리를 통해 누군가 악의적인 조작을 할 수 있다는 점에서였다. 

 

논란은 이 뿐만 아니었다. 앱 인터페이스 조작감이 불편하다는 것이나, 앱 시동이 느리다는 것. 그리고 오리지널 콘텐츠들의 캡쳐나 유포가 불가능해 돈을 지불하지 않는 팬은 콘텐츠를 조금도 즐길 방법이 없다는 문제가 있었다. 실제로 유니버스 측에서 영상을 유포한 팬들에게 고소를 한다는 통보를 날린 적도 있어서 한동안 불매를 하던 팬들도 존재했다.

 

또한 유니버스에서 공개하는 뮤직비디오 또한 외부로 유출이 불가능해 현재까지도 불만이 이어지고 있다.

 

유니버스는 게임사에서 출시한 어플답게 재화가 존재한다. 러브, 클랩, 응모권등이 있는데 앞서말한 스튜디오에서 옷을 사거나, 클랩으로 응모권을 구매하여 팬미팅, 팬싸인회등에 참여 가능하다. 그러나 사진 저장에도 클랩이 들고 응모권 또한 앨범처럼 남는 것 없이 현금으로만 살 수 있다보니 이른바 과도한 현질이 이어지고 있다는 비판을 피할 수 없게 되었다.

 

이 외에도 유니버스에서 주최한 콘서트에 대한 불만 등 앱 자체에 대한 시선이 아직까지도 별로 좋지 않다. 팬들을 '지갑'으로만 보고 있는 것 아니냐는 비판이 쏟아지고 있다.

 

그러나 초반보다 개선된 인터페이스나, 처음에 아예 불가능했던 사진 저장이 가능해진 점 등을 미루어보아 개선의 여지가 없지는 않아보인다. 

 

많은 것을 한 번에 할 수 있는 올인원 앱인 만큼 더 개선되어 더 편하게 사용 가능한 어플리케이션이 되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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