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오는 날 듣기 좋은 노래 🌧☂☁

♬ 샤이니(SHINee) - 투명우산(Don't Let Me Go) ♬

 

Korean Lyrics by 조윤경 / 최민호 / Key Composed by Hyuk Shin / RE:ONE / Peter Tambakis / Davey Nate

 

"번져버린 물감같이 넌 너의 색을 모두 내주고 흐려져 넌, 흐려져만 가도"

 

 

앨범명 : 1 of 1 - The 5th Album

 

 '투명 우산 (Don't Let Me Go)'은 LP에서 흘러나오는 듯한 노이즈 음과 아련하게 울려 퍼지는 도입부의 멜로디가 특징인 곡으로, 로파이(Lo-fi)한 사운드가 멋스러운 감성과 함께 세련된 분위기를 자아낸다. 민호와 키가 랩 메이킹에 참여했으며, 눈물 속에 번져가는 이별 장면을 서정적인 가사로 담아냈다. 앨범 후기를 본다면 방백 이후 샤이니 최고의 수록곡이라는 평이 자자하다.

 

 

 

♬ 태연(TAEYEON) - Blue ♬

 

Lyrics by JQ (makeumine works) / Korean Lyrics by 현지원 (makeumine works) Composed by Alex Mood / Mariella "Bambi" Garcia Balandina / Oskar Sahlin / Mimmi Gyltman / Rassmus Björnson

 

"푸르게 번져가던 맘이 어느새 시들어버린 향기가 된 채 불러도 대답 없는 네 이름이 메아리처럼 울려"

앨범명 : 사계 (Four Seasons)

 

 ‘Blue’는 피아노 기반의 미니멀한 구성으로 이뤄진 발라드 곡으로, 차분하고 절제된 분위기 속에 감성적이고 애절한 멜로디가 울림을 자아내며, 가사에는 ‘푸른’과 ‘우울한’이라는 ‘Blue’의 이중적 의미를 표현, 푸르게 번지는 옛 연인에 대한 그리움과 이별 후에 느끼는 감정을 녹여냈다.

 

 

 

 

 

♬ 오마이걸(OH MY GIRL) - 소나기 ♬

 

Korean Lyrics by 서지음 Composed by STEVEN LEE, Willie Weeks, Becky Jerams

 

"기억해 서로를 눈에 담고서 느리게 느리게 흘러가던 순간을
 나의 맘속에 예쁜 파스텔 빛 비가 처음 내리던 그 날을"

앨범명 : THE FIFTH SEASON

 

 일렉트로 팝장르를 기반으로 모던 신디사이저와 몽롱한 신스 사운드 위에 코드체인지와 뉴알앤비 신스 사운드 등 재미있는 퓨전적인 요소들을 접목하여 오마이걸만의 개성있는 곡 장르 업그레이드를 시켰다. 소나기가 내리는 날, 막 시작하는 사랑의 감정을 멤버들의 달콤한 목소리로 불렀다.

 

 

 

 

 

 

♬ 짙은 - December ♬

 

Korean Lyrics by 성용욱 Composed by 성용욱

 

"세월은 끊임없이 너를 밀어내는데 계절은 어김없이 너를 데리고 오네" 

앨범명 : December

 

 서늘한 깊은 가슴 속부터 점점 차오르는듯한 멜로디와 한없이 서정적인 노랫말로 뜨겁게 내리쬐는 초여름 햇살 속에서도 금방이라도 눈이 내릴 듯 궂은 하늘과 옷깃을 거듭 여미게 하는 날카로운 바람을 연상케 하는 12월의 기억을 담고 있다. 겨울 달의 시린 감성을 가진 12월의 깊고 검은 밤하늘처럼 짙은 향기를 담은 짙은의 December는 흘러 넘치지 않은 절제된 감성의 강요하지 않은 공유를 들려준다.

 

 

 

 

♬ 원위(ONEWE) - 야행성(Regulus) ♬

 

Korean Lyrics by 강현, CyA, 흔글 Composed by 강현, CyA, 전다운(RBW)

 

"그 모습 그대로 있어줄래 별이 쏟아지는 밤하늘 조명 아래 달이 지고 여명이 널 밝힐 때까지"
"밤하늘의 많은 별들은 지구를 향해서 빛나고 내가 숨 쉬는 야행성은 너를 빛낼게"

앨범명 : 2/4

 

생텍쥐페리의 ‘어린왕자’에서 영감을 얻은 ‘야행성’은 밤에 활동하는 야행성과 별의 이름을 합쳐 중의적인 의미를 담았다. 어두운 밤 당신이 외롭지 않게 빛나는 몽환적인 가사와 후반부로 갈수록 선명하게 빌드업 되는 편곡은 한편의 드라마처럼 아름답게 표현되었다. 감미로운 보컬에 그루비하지만 감성적인 랩까지 한데 어우러져 또 다른 매력을 선사하며 깊은 밤 당신을 야행성으로 데려다 줄 곡이다.

 

 

♬ 설(SURL) - 여기에 있자 ♬

 

Korean Lyrics by SURL(설) Composed by SURL(설)

 

"이러고만 있으면 여기 우리밖에 없는 것 같아서 
창 밖 빛이 파래져도 우리 이러고 있자 계속 이러고 있자"

앨범명 : bright #7

 

 좋아하던 사람과 함께 있을 때 보이는 모습과 그 순간, 상대방과 떨어지지 않고 계속 함께 있고 싶은 마음을 담은 곡이다. 설(SURL)만의 특유한 음색이 몽환적인 분위기를 내는 곡이다. 

 

 

 

 

 

 

 

♬ 데이식스(Day6) - 구름 위에서 ♬

 

Korean Lyrics by 성진, Jae, Young K Composed by 성진, Jae, Young K, 원필, 홍지상

 

"그 무엇보다도 더 빠르게 구름을 가르며 힘차게 날아 보렴 자유롭게"

앨범명 : The Book of Us : Negentropy - Chaos swallowed up in love

 

 하늘로 떠나간 이가 행복하길 바라는 마음을 담은 편지 '구름 위에서'는 자유로이 날아다닐 모습을 떠올리게 하는 바람 소리가 곡의 시작과 끝을 장식한다. 멤버들의 애절한 목소리로 깊어진 감정선을 드러낸다.